알아두면 쓸만한 알쓸정보💡






몇일전  오전 11시반쯤 전화가 옵니다.

보통 중궉말투도 아닌 또렷한 무슨 영업사원같은 똘똘한 남자가

서울지방경찰청 금융보안과(?) 최민철경리(? 근데 경사말고 경리가 있나요? 아무튼 당황해서 저건 생각못했네요..ㅋ) 라면서 

제이름을 말하며 국민은행과 농협에서 대포통장이 포착됐다며 6000만원이 범죄에 이용되어 회수 조치했다고합니다.

다음 이영자씨로부터 고소접수가 되어 제가 용의자로 되어 간단히 조사가 필요하다며 몇가지 묻는다고 하네요.

여기서! 아차 싶어서 

-근데 그러면 소환장보내시고 제가 출두해야하는거 아니냐니까 약간 당황하며 둘러대네요.ㅋㅋ 

-그리고 폰번호가 왜 핸드폰번호냐니까 녹취해야되서 그렇다고..(속으로 먼 개소리 했죠..)

-마지막으로 3월부터 대포통장이 만들어졌다고 하셨는데, 국민은행은 내 주거래 은행이다 수시로 인터넷뱅킹으로 보는데 대포통장개설 정황이 없었다. 라고 하니 본인들이 발견즉시 삭제해서 안보이는거라는데 내말은 "지금"이 아니고 "지금까지"인데...ㅋㅋ


그래서 소속을 다시 되묻고 일단 끊고 내가 서울지방경찰청으로 직접걸어서 연결할테니 받아라. 그때 이야기하자 했더니,

02 1600 9165 로 알려주더군요.
(처음 온 핸드폰 번호는 010 5933 0770)

제가 바보도 아니고 직접 서울지방경찰청 검색했더니 183이라는 번호더군요. 바로 걸어서 민원과에 물어보니 번호도 없는범호 최민철이라는 사람도 없다고합니다.

국민은행에서도 전형적인 보이스피싱이라핮니다. 

바로 스팸처리하고 인터넷검색. 이 번호로 딱 한분 검색되네요.정보파원에서 남깁니다!!

모두 조심하세요!



참고로 국민은행에 문의 결과 대포통장이 본인명의로 만들어지면 일반 국민은행 인터넷뱅킹 어플에 "내계좌"를 통해 본인명의의 모든 계좌가 조회가 된다네요. 대포통장이라도 본인명의라면 조회가 된다고하니 모두 확인한번 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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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21 추가내용


6년전 포스팅임에도 아직도 동일한 수법의 보이스피싱이 있다 봅니다. 꾸준히 해당 포스팅을 검색어를 통해 유입이 되고 있습니다.

저는 이 사건 이후 한번도 겪지 못해, 요즘의 내용은 알지 못합니다. 


최근 비슷한 보이스 피싱을 당하신 분은 아래 댓글에 공유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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